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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만명 찾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올해 영업 마무리
28일 전체 일정 종료, 상인 주최 할로윈 감사 이벤트
입력 : 2018-10-25 오후 2:02:1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서울 밤을 밝히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 주말을 끝으로 올해 영업을 마친다. 여의도, 반포, DDP,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7일, 청계천에서는 28일이 마지막 개장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 6곳에서 진행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푸드트럭 189대, 핸드메이드 작가 등 일반상인 317팀 규모의 참여자로 운영됐다. 총 390만여명(10월 1주 기준)의 시민이 함께했다. 올해 야시장 전체 매출은 107억원을 넘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상설운영을 시작했다. 2017년 9월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신규 개장했으며, 올해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청계광장 6곳에서 개장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청계천은 토·일)마다 운영해왔다.
 
마지막 개장인 26일과 27일에는 여의도, DDP, 문화비축기지에서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여의도는 27일에 한해 할로윈 메이크업·스티커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할로윈 분장을 하고 온 시민에게는 사탕 선물과 일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DDP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상인들이 할로윈 분장 및 차량 장식을 준비 중이며, 구매고객과 아이들에게는 사탕 선물을 나눠준다.
 
문화비축기지도 27일 상인들이 할로윈 분장 및 차량 장식을 준비 중이며, 푸드트럭에선 할로윈 특별 메뉴를 준비한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할로윈 복장을 대여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서 상반기 방문자 801명에게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 6개 지역 모두 만족도 80.8점과 재방문 83.7점으로 10명 중 8명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또 야시장 운영의 효과로 ‘시민의 야간 여가문화 활성화’, ‘서울의 새로운 가치 인식’ 등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4년 연속 80% 이상을 유지하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운영 종료 이후, 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설명회’ 등 내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2019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심사단계에서 친환경 용기나 포장을 사용하는 상인을 우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설비를 확충하는 등 야시장 전체를 친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7개월간 390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더 나은 서울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참여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민들이 푸드트럭의 스테이크,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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