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콤이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탈북청소년의 진학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8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기본 IT와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디자인 상품 개발 및 판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캘리그라피와 그래픽 등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IT특화 교육을 통해 창작물을 활용한 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까지 가능하도록 '발달장애인 자립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스콤 측은 이를 통해 저작권 수입 창출이 가능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탈북청소년들의 진학과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의 열악한 IT교육장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스콤은 한꿈학교 내 일부 불량 PC를 교체하고 학습용 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스콤이 후원하는 '외국어 번역 출판디자이너 양성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해서는 '외국어 번역 출판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비를 후원, 출판업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샵 등 디자인 기초 수업을 진행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취업용 포트폴리오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한국어 번역과정과 출판디자인 교육을 병행해 시각디자인 분야와 디지털 출판물 제작 및 편집 디자이너 분야, 홈페이지 관리자 분야 등으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앞서 코스콤은 출판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위한 컴퓨터와 디자인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지난 6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한 바 있다.
남영창 코스콤 사회공헌팀장은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사회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구직을 돕는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문 직업교육과 취업알선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코스콤은 'IT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IT's 희망 ▲IT's 이웃사랑 ▲IT's 글로벌 ▲꿈나무 장학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