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하나제약 “혁신 마취제 레미마졸람, 2021년 출시할 것”
마취·통증 분야 특화 기업…내달 코스피 상장 예정
입력 : 2018-09-06 오후 2:27:4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임상 3상을 진행중인 마취제 레미마졸람을 필두로 적극적인 신약 개발과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을 높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대한 포부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하나제약은 마취 및 마약제제 기반의 전문의약품(ETC) 기업이다.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라는 특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하나제약은 높은 수준의 제네릭 라인업을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하나제약은 255개 품목의 제네릭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비마약성 진통제, 순환기, 소화기계 의약품 등 전품목에 걸친 고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난 2015년에는 제약업계 매출 1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매출액 139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은 "국가별로 약제비 억제정책 강화에 따라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글로벌 신약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의약품 사용 비중이 능가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 제네릭 의약품 사용 비중이 54%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혁신 진정·수면마취제 레미마졸람(HNP-2001)이다. 독일 파이온사와 201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을 받아 2021년 출시를 위해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 임상 3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레미마졸람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장점을 가져온 동시에 회복시간을 단축했다는 장점이 있어 병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나제약이  레미마졸람의 국내 임상 진행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2021년 국내 출시 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의 희망 공모가는 24500~28000원으로, 408146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143억원이며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7~18일 청약을 거쳐 10월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가 6일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회사의 성장전략을 설명했다. 사진/하나제약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