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7월 신설법인 8918개…전년비 7.2% 증가
입력 : 2018-09-06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지난 7월 신설법인이 8918개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법인설립이 늘어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의 신설법인은 감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7월 신설법인 동향을 6일 발표했다. 7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법인설립 확대, 법인설립일수 증가(21일→ 22일)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602개(7.2%)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430개, ↑25.2%), 전기·가스·공기공급업(↑225개, ↑60.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6개, ↑24.3%)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제조업(↓176개, ↓9.7%), 건설업(↓88개, ↓9.5%) 등은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3054개, 34.3%), 50대(2407개, 27.0%), 30대(1854개, 20.8%) 순으로 법인설립이 활발했으며,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여성 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49개(7.2%) 증가한 2210개, 남성 법인은 453개(7.2%) 증가한 6708개이며, 여성법인 비중은 24.8%로 2017년과 동일한 비중이 유지됐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신설법인은 5397개(60.5%)로 전체대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0.3%p 감소했다.
 
한편, 올해 1~7월 누적 신설법인은 6만1708개로 전년동기대비 3968개(6.9%)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4152개, 22.9%), 제조업(1만779개, 17.5%), 건설업(6489개, 10.5%), 부동산업(5807개, 9.4%), 순으로 설립됐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