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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7년만에 독일 IFA 찾은 코웨이…생활가전업체 참여 '눈길'
쿠쿠·위닉스·스마트카라 등 유럽시장 본격 공략
입력 : 2018-08-30 오후 3:21:1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이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 참가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코웨이·쿠쿠·위닉스 등이 나란히 IFA 2018에 출격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30일 가전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생활가전렌털 1위 코웨이는 7년 만에 IFA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참가한 바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IFA 참가는 신제품 홍보보다 영업에 방점이 찍혀있다. 해외시장 조사,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가전기업을 표방하는 코웨이는 정수기와 다양한 필터를 적용한 지역 특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기의 경우 '시루 직수 정수기'가 주력이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올해의 전략 제품으로 출시됐다. 기존 시루(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에서 한 단계 진화한 'CIROO 2.0 필터'를 개발했다.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출원한 필터로,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한다. 또한 기존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렸으며 정수량은 30배 높였다. 올해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의류청정기도 핵심 제품이다.
 
코웨이는 이번 IFA 참가로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IFA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유럽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보급률이 낮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밥솥시장 1위 쿠쿠는 2009년에 이어 9년 만에 참가한다. 쿠쿠는 밥솥,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쿠쿠전자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털 가전을 전문으로 하는 쿠쿠홈시스가 별도의 부스를 운영한다. 쿠쿠는 이번 전시회에서 '멀티쿠커' 신제품을 선보인다.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에 적용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들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스튜나 찜 등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메뉴를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이미 스페인, 영국, 러시아 시장에 멀티쿠커를 선보인 바 있는 쿠쿠는 이번 IFA를 통해 향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도 출격 채비를 갖췄다. 스마트카라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연구, 개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 건조·분쇄를 통해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든다. 절전, 저소음, 탈취, 폐기물 감소 등의 성능으로 음식물처리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친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스마트카라는 IFA 참가로 내수 기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꾀한다.
 
스마트카라 제품은 맷돌 원리를 응용한 '3단 저속 임펠러'와 '듀얼 히팅건조 멸균 방식'으로 음폐수 발생 없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주며 유해세균을 박멸한다. 이은지 스마트카라 해외영업 총괄이사는 "전 세계가 음식물 쓰레기 매립금지와 감량, 재활용 등 강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스마트카라의 수출 판로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기청정기 시판시장 3위인 위닉스는 4년 연속 IFA에 출격한다. 위닉스에 따르면 신규 자연가습기를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스크를 이용한 자연기화식 가습 방식으로, 가습면적 50㎡(400cc), 일일가습량 9.6L의 제품이다.
 
코웨이, 쿠쿠, 위닉스, 스마트카라 등 중기 가전업체들이 IFA 2018에 참가하며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쿠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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