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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레인지 가성비 '쿠첸' 우수…에너지효율 'ELO' 높아
소비자원, 시중 10개 제품 안전성·성능 등 평가
입력 : 2018-08-28 오후 3:01:1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소비자원의 평가 결과 인덕션레인지 일부 제품이 구조 안전성, 표시사항, 에너지소비효율 등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열성능, 에너지소비효율, 소음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28일 소비자원은 인덕션레인지 10개 브랜드 10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감전보호, 온도상승, 이상운전, 기계적강도, 구조, 자기장강도), 물 끓이는 가열성능(가열시간,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소비효율(효율, 연간에너지비용), 소음,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이타이너, 린나이, 매직쉐프, 일렉트로룩스, 쿠첸, 쿠쿠, 해피콜, ELO, LG전자, SK매직 등의 제품이다.
 
안전성 시험 중 구조 안전성에서 해피콜(HC-IH4000) 제품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발열을 시작해 '전기용품안전기준 K60335-2-9(서로 다른 버튼 2번 이상의 터치로 발열 시작)'에 부적합했다. 소비자원은 해피콜이 해당 제품의 단종 조치계획을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표시사항에서는 일렉트로룩스(ETD29PKC), ELO(BR-A77FY) 2개 제품이 조리대 표면에 뜨거움 주의 문구를 한글 표기 없이 영문으로만 표기해 부적합했다.
 
물을 끓이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평가한 결과, 쿠첸(CIR-F151), LG전자(HEI1V), SK매직(IHR-132)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열시간이 짧아 '우수'했다. 가이타이너(GT-FY1000CK), 린나이(IA10P), 일렉트로룩스, 해피콜, ELO 등 5개 제품은 '양호', 매직쉐프(MGER-IR18GW), 쿠쿠(CIR-B101FB) 2개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물을 끓이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을 평가한 결과, 가이타이너, 린나이, 일렉트로룩스, 쿠첸, 해피콜, ELO, LG전자, SK매직 등 8개 제품의 에너지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
 
물 1㎏을 가열·유지 시 사용되는 소비전력량(Wh)을 확인하는 효율(단위 소비전력량)은 제품별로 최소 171Wh/㎏에서 최대 253Wh/㎏으로 최대 1.5배 차이가 있었다. ELO 제품의 단위 소비전력량이 171Wh/㎏으로 가장 효율이 좋았고, SK매직 제품은 253Wh/㎏으로 가장 효율이 나쁘면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최대소비전력량 220Wh/㎏ 이하)에도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은 해당제품(2017년 8월 생산분)의 판매를 중단하고, 문제점을 개선 후 판매하며 점검·교환 등의 조치계획을 알려왔다고 소비자원은 덧붙였다.
 
소비전력량을 근거로 연간에너지비용을 환산한 결과, 제품별로 최소 11만8000원에서 최대 18만3000원으로 최대 1.6배 차이가 있었다. ELO 제품이 11만8000원으로 연간에너지비용이 가장 저렴했다.
 
사진=소비자원 자료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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