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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반등 후 종목장세 지속
반도체·제약·바이오 중심 반등세 전망…외국인 자금 유입 제한적
입력 : 2018-08-26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중심의 반등과 함께 종목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종료됐고 터키발 신흥국 시장에 대한 리스크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240~2320포인트로 전망하고 미중 무역갈등 전개, 달러 방향성,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을 변수로 지목했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 회복과 함께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코스피도 리바운드 중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을 포함한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PBR 0.9배인 2200포인트를 저점으로 리바운드 중"이라며 "7~8월 낙폭과대 업종이 반도체, 제약·바이오라는 점에서 이들 업종 중심의 리바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바운드 이후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모멘텀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투자, 종전선언 가능성에 따른 중국관련소비주와 남북경협주, 5G 관련 통신장비 투자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수급개선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스탠스가 여전히 완화적이지 않은 점, 터키발 신흥국 시장 리스크가 유효한 점을 감안했을 때 패시브펀드로 들어오는 외국인의 강한 자금 유입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강세 흐름과 함께 중국 위안화의 방향성도 주목해야 한다. 위안화 강세는 미국이 중국에 전달한 요구사항 중 하나이고 중국의 위안화 가치 안정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다솔 흥국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전환 가능성 및 달러 강세폭 제한을 가정하면 미국-비미국 간 증시 디커플링 지속보다는 글로벌 키맟추기에 무게를 둬야한다"며 "키맞추기 전망에서의 국내 증시 투자전략은 이익 리비젼의 개선이 관찰되지만 가격 반영이 덜 된 종목 중 수급강도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에 우선적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누증을 고려해 민감도가 전통적으로 높은 씨클리컬(경기민감주)에 가장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중국 내수 보강 정책의 신뢰도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으로 반영돼 온 중국 내수테마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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