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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연화식 국내 첫선…'케어푸드' 시장 본격 공략
'그리팅 소프트' 브랜드 12종…내년까지 100여개 목표
입력 : 2018-08-22 오후 5:02:1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처음으로 연화식 제품을 출시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4일부터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 브랜드의 연화식 12종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연화식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현대그린푸드와 일부 식품업체에서 병원식 등 일부 B2B용 연화식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화식은 육류 3종, 생선류 3종, 견과 및 콩류 6종 등 총 12종이다. 음식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5분의1, 최대 10분의1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쳤다. 특히 '더 부드러운 갈비찜' 등 잇몸만으로도 먹을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했으며 생선 제품의 경우 뼈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 일반 생선 대비 칼슘 섭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리팅 소프트 각 제품은 식감의 경도를 잘 익은 바나나(검은색 점이 생기기 시작한)및 두부와 비교해 표기했다. 식감의 경도는 숫자가 작을 수록 씹기 부드러운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식감 비교 제품인 두부와 바나나는 강도가 각각 4.5과 31정도로 나타나며, '그리팅 소프트 더 부드러운 갈비찜'의 경우 식감 경도가 두부와 유사한 4.7 수준이어서 잇몸만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연화식 제품 12종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연화식 제품군을 육류와 생선류를 중심으로 최대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최첨단 식품 제조 기능을 갖춘 성남 스마트 푸드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케어푸드 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케어 푸드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상무)은 "치아가 약한 노년층은 물론, 교정 중인 유아동이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 딱딱한 고형물의 섭취가 어려운 이들이 미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리팅 소프트의 목표"라며 "케어푸드 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B2C 식품제조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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