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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중국 공모주식펀드 점유율 21% 달성
해외운용 역량강화 결실…"9월 상해 현지법인 개소예정"
입력 : 2018-08-22 오전 11:51:2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해외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던 KB자산운용이 중국 공모주식펀드 점유율 21%를 달성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22일 KB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펀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투자한 점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를 총괄했던 김영성 상무를 영입하고 2017년 3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해외투자 전문가들을 잇따라 충원해 당시 2개팀 10명이었던 조직을 2018년 현재 4개팀 22명으로 확대했고, 1조3500억원이던 글로벌운용본부의 운용규모도 1년 반 만에 3조9000억원으로 늘렸다.
 
또 팀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4개 팀으로 세분화했다. 해외운용 1팀은 퀀트운용을 통한 중국인덱스 및 글로벌EMP펀드 운용을, 2팀은 중국펀드 직접운용과 위탁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3팀은 해외운용사와 제휴를 통한 해외재간접펀드 운용을 전담하며 글로벌비지니스팀은 해외마케팅과 해외법인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오는 9월에는 상해 현지법인을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에는 싱가폴 현지법인을 설립해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해외펀드를 외국계 운용사에 위탁하는 단순한 전략에서 벗어나 직접운용 비중을 대폭 늘렸다"면서 "외국계 위탁운용도 복수의 운용사를 경쟁시키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전체적으로 운용수익률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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