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100% 출자한 자회사 ‘케이에스드림’을 설립했다. 이는 금융 공공기관 최초의 자회사다.
대표이사로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낸 김남수 전 경제부총리 정책자문위원이 선임됐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Zero' 정책에 맞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말 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이해관계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용역 근로자와의 정규직 전환방안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은 향후 용역계약의 만기에 맞춰 경비, 환경미화 등 7개 직종, 총 109명의 용역 근로자를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년은 60세(고령자 친화 직종의 경우 65세)로 설정하며, 전환 당시 정년 초과자도 소정의 평가를 거쳐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권 보장, 휴게환경 개선, 건강검진 실시 등 용역근로자의 실질적인 복리후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원 사장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역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