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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두 달째 증가…투자·소비 동반 내리막길
입력 : 2018-06-29 오후 12:29:32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늘었다. 반면 투자와 소비는 동반 하락했다. 투자의 경우 반도체 특수산업용 기계 둔화 영향으로 석 달째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소비 역시 소매판매 부진으로 두 달째 주춤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4월 1.5% 증가한 후 두 달 연속 증가세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7.0%)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5.5%)와 통신·방송장비(30.3%) 등이 늘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0.9%) 등에서 늘었지만, 정보통신(-2.2%) 등에서 감소해 0.1% 줄었다.
 
반면 투자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0.2% 증가했지만, 운송 장비가 11.0% 감소해 전월보다 3.2% 줄었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도 토목(2.6%)에서 증가했지만 건축(-3.7%) 등 공사실적이 줄어 2.2% 감소했다.
 
소비 역시 주춤했다. 지난달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0% 감소하면서 4월(-0.9%)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산차의 신차효과 약화로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3.3% 줄었고 외국인 관광객감소 영향으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도 1.4% 감소한 영향이 컸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늘었지만 투자와 소비는 동반 하락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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