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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녹슬지 않는' 포스맥으로 태양광시장 선도
입력 : 2018-06-26 오후 3:41:57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녹슬지 않는 철' 포스맥 강판이 국내외 태양광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했다. 포스맥은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초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월드 프리미엄 제품이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맥은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과 비교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하다. 비결은 아연에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합금도금해 생성한 산화층 덕분이다. 산화층은 반영구적으로 표면 부식을 막아주고 절단된 부분까지 커버해 절단면의 내식성도 높여준다.
 
경남 창녕군 봉산저수지의 수상 태양광발전소에 적용된 포스맥. 사진/포스코
 
지난 2013년 출시된 포스맥은 내식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태양광구조물용 판매량에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구조물은 비와 바람, 눈, 이슬 등 외부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되기 때문에 부식에 강한 소재가 필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여유 부지가 적은 지역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수상 태양광발전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포스맥의 인기는 해외 태양광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서 포스코는 철강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멕시코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51%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태양광발전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태양광 시장 역시 연 평균 2.1%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31년에는 33.7GW 규모의 전력이 태양광을 통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포스코는 태양광구조물용 포스맥 외에도 고급 건축물 내외장재로도 용도를 확대 중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스맥의 뛰어난 내식 성능과 경제성을 홍보하며 2020년까지 판매량을 약 2배 이상 늘려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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