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 “고객 가치 향상이 최우선 미션”
안정적인 보수기반의 수익모델 지향…"신뢰 바탕의 고객 수익률 제고 노력"
입력 : 2018-06-07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며 자산관리사업(WM)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그룹의 강점과 더불어 경쟁력을 갖춘 직원들의 영업력으로 고객의 가치 향상을 최우선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전무)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로 WM사업에 대한 개인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당국의 코스닥벤처투자 심리 등이 보다 많은 시장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작년 증권업계에 발행어음 인가가 승인됨에 따라 WM역할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박원옥 전무는 “발행어음은 회사의 높은 신용도를 담보로 개인고객의 투자금을 모아 기업금융 등에 투자해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발행어음 수신자금으로 기업금융 업무 수행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모험자본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실현된다는 점에서 WM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단기성과 중심의 브로커리지 영업을 지양하고 원칙을 지켜 고객·직원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 전무는 “회사의 장기성장 발편 마련을 위해, 그리고 고객에게 무한한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보수기반(Fee-based)의 수익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신뢰를 쌓고,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수익률 제고 등의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박 전무는 “지난 2005년 자산관리(AM)의 장점을 갖춘 ‘구 한투증권’과 위탁매매(BK), 투자은행(IB)의 장점을 갖춘 ‘구 동원증권’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사의 강점인 숙련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직원들의 영업력으로 결과물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투자 활성화 노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 전무는 “해외주식 활성화를 위한 매매환경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으며, 해외 유수 운용사를 발굴하고 그들과의 제휴상품 개발을 진행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SSGA, 웰링턴과 제휴를 맺고 상품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해외 운용사들과 지속 접촉해 좋은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성과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작년 한국투자증권이 AM과 BK의 균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했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영업 마인드 개선, 직원 역량 향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적립식 투자의 붐업(Boom-up)을 이끄는 것이 박 전무의 계획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증시 랠리로 주요국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이므로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적립식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 중”이라며 “시장 전반적으로 적립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정성과 수익률을 고려해 적립식 플랜 유니버스와 적립식 플랜 모델포트폴리오(MP)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통해 영업 생산성을 높여 영업구조의 균형 성장 및 수익 다변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그룹 시너지를 최대한 살려 차별화된 독점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