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윤종인 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4월24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한 뒤 한 달여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윤 상임위원은 조직 관리와 갈등 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온 전문가”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대해서도 균형 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능력을 토대로 국정과제인 신기술 장비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 및 개인정보 국제 협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1964년생인 윤 신임 상임위원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에 행정안전부 전신인 행정자치부에서 행정제도과장, 혁신평가과장, 자체제도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지냈고,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맡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하 개인정보보호위는 위촉직인 비상임위원장(장관급) 아래 차관급 상임위원 1명을 두도록 하고 있다.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보좌하며 15명의 위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윤종인 신임 개인정보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