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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김경룡 은행장 선임 연기
이사회, 임시 주총 연기…채용비리 의혹 제기 '부담'
입력 : 2018-06-01 오후 2:19:1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사진)의 선임이 잠정 연기 됐다.
 
1일 대구은행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당초 오는 4일로 예정됐던 은행장 선임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내정자를 둘러싼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구은행은 경북 경산시의 금고를 유치하면서 담당 공무원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김 내정자는 당시 해당 지역 책임자였다.
 
대구은행은 김 내정자가 담당 공무원의 자녀 응시사실만 전달했을 뿐 채용비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검찰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행장 선임 확정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은행 이사회 관계자는 “조직 안정화를 바라는 김경룡 은행장 내정자의 요청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이 해소되길 바라는 이사들의 뜻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일자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한시일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주총일자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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