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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외채권시장, 미 금리 따라 국내 금리도 상승
입력 : 2018-05-04 오전 11:06:1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지난달 미국이 물가상승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자 국내 장외 채권시장의 금리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4일 금융투자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미 국채금리는 5년물 24.2bp, 10년물 21.4bp, 30년물 14.9bp 상승했고, 이에 국내 국채금리 역시 5년물 5.9bp, 10년물 8.9bp, 30년물 8.8bp 동반 상승했다.
 
중장기물 위주의 상승세는 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월초에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물가지표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등으로 하락했지만, 중순 이후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등으로 금리가 올랐다.
 
4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발행은 감소한 반면 통안증권, 금융채, 회사채, 자산유동화 증권(ABS) 등의 발행이 증가해 전월보다 8조4000억원 늘은 6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채는 기업들이 금리 인상 이전에 선제적인 자금조달이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2조1000억원(31.8%) 증가한 8조4000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 예측금액은 금리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선발행 수요 증가로 총 45건, 3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참여금액은 10조8790억원으로 참여율 347.6%를 기록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27.8%, A등급 412.1%, BBB등급이하 371.2%로 호조를 보였다.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에 따른 거래 위축으로 전월보다 24조1000억원 감소한 38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1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 국채는 23조9000억원, 통안증권은 8조6000억원 감소했으나 금융채는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총 1조8800억원으로 전월보다 8400억원 급증했고, 적격기관투자가(QIB) 시장의 QIB채권 등록은 4개 종목,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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