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저점은 확인했다며 잔고 증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보다 5.6% 낮은 17만원으로 하향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은 123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678억원보다 컸다"며 "환율 하락, 후판 가격 인상, 저가수주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기준으로 618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 선종 수주 회복으로 수주잔고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77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주 회복은 LNG·LPG 등 가스선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수주잔고 증가로 인한 실적 가시성 확보는 유효하다"며 "수주 회복기 글로벌 1등 조선사로의 집중,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