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수사심의위, 안태근 전 검사장 구속기소 의견 …검찰, 영장 청구할 듯
입력 : 2018-04-13 오후 6:48:1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에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이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안 전 검사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기소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구속기소로 의견을 모았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피해자인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측 대리인과 안 전 검사장 변호인이 출석해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위원회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돼 검찰 자체 결정만으로 공정성과 중립성 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사건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하는 제도다. 변호사, 교수, 기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학식과경험을 갖춘 전문가 200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을 제외한 15명이 무작위로 선정되며, 이중 10명 이상의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이 이뤄진다. 수사 지속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기소 여부 등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이미 기소 또는 불기소된 사건의 수사 적정성과 적법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