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꽃피며 주가도 활짝
화장품 이익 기여도 53%…"주가 재평가 기대"
입력 : 2018-04-11 오후 5:33:5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 기대감에 급등세로 마감했다.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대비 9000원(7.86%)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7만3700원, 1월2일 시초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67%에 달한다.
 
화장품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은 120% 급증한 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 72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약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해 영업이익률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장품 매출액은 지난해 630억원에서 올해 1600억원, 영업이익률은 9%에서 15%로 상승할 것"이라며 "화장품 영업이익은 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53%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파른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영업이익률 3%에 불과했던 '비디비디'의 성장 덕분이다. '비디비치'는 지난해 매출 23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이에 나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3만3000원에서 1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도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여전히 매수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 중에서도 코스메틱 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 기여도는 46%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익 구조가 완전히 탈바꿈되는 것으로 패션회사에서 화장품 회사로서의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 대비 7.86%(90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비디비치 전속모델 배우 송지효.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