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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팁(TIP)은 해외 여행 기본 에티켓
입력 : 2018-04-10 오후 12:51:46
1)팁(TIP)은 해외 기본 에티켓
 
2)해외여행 시 지불하는 팁 문화는 우리에게 낯설 뿐입니다. 팁을 어디서, 얼만큼 줘야 하는지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우리에게 불편한 팁 문화가 해외에서는 기본 에티켓인 거 아시나요?
 
3)18세기 영국의 한 펍에서 ‘To Insure Promptness;신속함을 보장받기 위해’라는 문구를 적었고, 이를 줄여 쓰는 것이 오늘날의 ‘팁(TIP)’입니다. 각 나라 별 얼마의 팁을 지불해야 매너 있는 여행자가 될 수 있을까요?
 
4)­­영국 / 영국은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팁을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영수증에 'Service not included (서비스 비용 불포함)'이 적혀있다면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레스토랑이나 호텔은 대부분 10%의 팁이 적당합니다.
 
5)프랑스 / 프랑스 또한 마찬가지로 팁이 필수는 아닙니다. 영수증에 ‘Service Compris (서비스 비용 포함)’이 적혀 있다면 15%의 봉사료가 포함된 것입니다. 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카페는 15% 봉사료 별도 청구하기도 한답니다.
 
6)독일 / 독일은 유럽 국가 중 가장 팁 문화가 발달된 나라입니다. 대부분 음식이나 이용료의 5-10% 정도 팁을 지불합니다.
 
7)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서비스직의 급여가 높고, 서비스나 제품에 봉사료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팁이 의무는 아닙니다. 그러나 자릿세가 있어 1인당 1-3유로 정도의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유명 관광지는 자릿세가 더욱 비싼 경우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8)미국 / 미국에서 팁을 지불해야 하는 곳은 ‘레스토랑, 바, 택시, 호텔, 발레파킹’ 등이 일반적입니다.
 
이유는 웨이터들의 급여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팁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금액의 15-20%를 팁으로 지불합니다. 또한 호텔 벨보이가 짐을 들어줄 경우 짐 개수 당 1-2달러, 하우스 키퍼에게는 2-5달러를 지불합니다.
 
9)캐나다 / 캐나다에서는 연방세(GTS:Goods&Service Tax)가 존재하여 음식이나 물건의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세금이 추가됩니다.
 
즉, 최종적으로 우리는 물건의 가격과 연방세 그리고 팁. 모두를 내야합니다.
 
10)하지만 이들 나라에서 테이크아웃점, 패스트푸드, 카페에서 팁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또 한 가지! 팁을 지불할 때, 동전을 모아주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작은 단위의 지폐를 준비해서 주는 게 좋습니다.
 
11)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경우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지의 기본 매너를 지키는 게 좋겠죠?

조은채 인턴기자 apqq12@etomato.com
조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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