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해 코넥스시장 매출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고, 재무구조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7 사업연도 코넥스시장 결산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117개의 개별·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조1442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167억원에서 211억원 줄어 적자 전환했으나,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12.1%포인트 낮아진 120.3%로 재무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코넥스 상장사 IT업종 38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8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160.2% 올랐다. 순이익도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77.4% 증가했다.
이 중 68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49개사는 적자를 나타냈다. 2016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9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22개사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분석대상기업 28개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537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늘었다.
작년 코넥스시장 117개사 재무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