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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행복금융' 실천 위해 디지털금융 혁신·업무관행 개선
전 영업점 스마트 창구 구축 등
입력 : 2018-03-27 오전 11:41:2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 및 업무 관행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연내 전 영업점을 '하나 스마트 창구(Paperless)'로 전환하고 은행 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의 시간과 정보를 지키는 금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의 경험 등을 경영에 반영하기위해 '손님위원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올해를 소비자 중심 경영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더불어 통신사 정보 활용과 비금융 평가지표 개발 등 개인신용평가체계를 고객 중심적으로 개선해 사회초년생과 신용평가 소외계층의 은행 거래 기회를 확대하고 서민금융 지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민금융 전담채널인 '희망금융 프라자'도 현재 10개에서 30여개로 확대 설치하고 20년 이상 근속 직원들을 통해 개인의 신용회복과 채무회생을 지원하는 등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채무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차주(실직, 폐업)에 대해서는 최대 3년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고용노동부 지정 고용부담기업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감면, 상환유예 등 정상화 자금을 조기에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책임금융도 실천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영업점 창구 사전예약 방문제도, 유병(有病)고객 및 70세 이상의 고령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도 연중 전개해 연간 약 900억원의 잠자고 있는 예·적금의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혁신과 업무관행 개선만이 진정한 '행복금융' 실천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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