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을 상용화한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가디언은 최근 인천의 보건소와 제주도에 있는 산후조리원, 서울 중랑구의 피부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에 공급됐다고 패스트플러스는 설명했다. 패스트플러스에 따르면 에어가디언은 러시아에서는 의료기기로 등록돼있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해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VOCs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다.
에어가디언은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가디언을 출시한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광촉매 방식의 에어가디언은 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등에서 사용한 결과, 1-2일 사이에 거의 무균실을 만들어 줄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다"며 "에어가디언을 사용하여 많은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패스트플러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