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덕우전자(263600)에 대해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큰 폭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덕우전자의 주요제품은 스티프너와 브라켓으로 고객사의 카메라 모듈에 장착된다"며 "듀얼카메라용 브라켓의 경우 고객사에 단독으로 공급 중이기 때문에 큰 폭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2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4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듀얼카메라 채택에 따른 수혜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47억원과 292억원으로 듀얼카메라 수혜 및 전장부품 사업의 외형성장에 따른 적자폭 감소까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덕우전자의 현재 주가는 작년 및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8배와 6.6배로 저평가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며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