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대신증권은
에스엔피월드(263920)에 대해 색조 부자재의 강소기업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엔피월드는 NBR 라텍스를 통해 경쟁사 대비 경도값이 낮은 부드러운 메이크업 스펀지 제품을 생산한다"며 "지난 2014년 하반기 쿠션제품의 필수 부자재 용도로 로레알향 함침용 NBR스펀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며 "업황 부진과 주요 글로벌사의 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고마진 함침용 스펀지 매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함참용 스펀지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 중에 있어 3분기 실적이 저점일 전망"이라며 "내년 일본 고객사의 추가 확대 및 신공장 완공이 완료되는 등 내년 상반기는 수요 회복 하반기는 생산량 증설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