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 먼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블룸버그는 제조업 부문이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계속해서 미국 경제 회복의 전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업들이 새 장비 투자를 늘리면서 제조업 부문이 확장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날 공개된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미국의 향후 3~6개월 후 경기를 전망하는 지수입니다.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전달의 15.2에서 17.6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장 주문이 5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덕분인데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0을 기준으로 초과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이 같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재고량을 구축하고 또 늘어난 글로벌 수요를 맞출 필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생산자 물가지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의 강세는 아직 고용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3만1000건 늘어난 47만3000건을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프리즈앤코의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사이먼스는 “제조업 분야가 경제 회복에 있어 계속해서 유일하게 홀로 밝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업률이 되돌아 올 때까지 소비자들이 주요 물품 구매를 꺼리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월마트의 회계연도4분기 순이익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의 소매 부문 성장이 미국에서의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마트의 4분기 순익은 46억달러(주당 1.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달러(97센트) 순익에서 껑충 뛴 수칩니다. 조정 순익의 경우, 주당 1.17달러를 기록, 역시 전문가들의 순익 예상치 주당 1138억달러(주당 1.12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월마트의 사장인 마이크 듀크는 성명서에서 “월마트의 4분기 그리고 연간 순익이 우리의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동일점포 판매는 0.5% 하락한 710억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연료 판매를 제외할 경우 판매는 1.6%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해외 판매는 중국 수요가 늘어난 덕에 19.5% 나 늘어났습니다.
월마트는 미국에서의 동일점포 판매가 청과류와 전자 부문의 디플레이션으로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매출도 1136억5000만달러를 기록, 예상치 1144억6000만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향후 전망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월마트는 1분기에 주당 81~85센트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종전 전문가들은 주당 85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한 바 있습니다. 한해 전체 순이익의 경우, 월마트는 주당 3.9~4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NBC> 다음은 CNBC입니다. 금융부문 애널리스트 메레디스 휘트니가 미국 은행 시스템 전체의 순익이 3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휘트니는 정부 규제가 늘어나면서 은행 산업을 옥죄고 있는 반면 대출 포트폴리오는 20%까지 하락하고 있어 은행의 대차대조표에 결국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은행의 양호한 대출자들이 대출하길 원하지 않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에서 몰아내야 할 불량 대출자들만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평균적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는 4~20% 가량 하락할 것이며 따라서 올해 대형 은행들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휘트니의 이 같은 전망은 S&P500 기업의 이번 실적 발표가 거의 80% 가량 진행된 가운데 은행들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논 후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금융주는 이번 실적 시즌에 약 20% 가량 상승한 바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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