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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 본격 돌입
1월10일 후보등록 시작…김승재·이순수 등 5~6명 물밑경쟁 본격화
입력 : 2017-12-05 오전 11:58:58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1300여개의 새마을금고 단위조합을 이끌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경기 의정부 서부 김승재 이사장과 이순수 안양남부 이사장, 한영석 제주 이사장 등이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3~4명이 추가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7대 중앙회장 후보등록을 진행하고 등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초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팎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신종백 현 회장의 연임 불가로 이번 선거에는 기존 지역 이사 등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안정행정부의 소관으로 정부와의 관계형성이 중요한 데다, 신 회장 역시 지난 2014년 1번 연임을 했기 때문에 추가연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도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경기 의정부 서부 김승재 이사장과 이순수 안양남부 이사장, 한영석 제주 이사장 등 3명이다.
 
김승재 이사장은 지난 10월 출마선언을 하고 ▲업무처리 및 제도개선 관련 임·직원 면담 ▲각 새마을금고의 자율경영 확대 ▲감독위원회와 중앙회 감사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의정부 태생으로 가능초, 의정부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제7대 경기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정부서부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후원회 대표를 맡았다.
 
이순수 이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22년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감사를 지냈으며, 12년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중앙회의 기존 인적, 물적 쇄신 ▲중앙회 수익 일선 금고 배분 ▲전국의 일선 새마을금고 우선 발전 ▲중앙회와 일선금고 임직원간의 위화감 내지 괴리감 해소 ▲신상품 개발 및 미래비전본부(가칭) 설치로 일선금고 현장 경영지원 ▲일선금고 이사장 및 임직원의 지위 향상 ▲중앙회 내에 준법, 윤리위원회를 강화 등을 내놨다.
 
이밖에도 한영석 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박철호, 박차훈 이사장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1월까지 5~6명이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간 중앙회장 선거에 잡음이 많았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들 내부에서 조심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현 신 회장의 MG손해보험 인수 실패 등과 문 정부와의 관계 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달 선출되는 8명의 지역 이사들을 보면 향후 회장 선거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내에 8개 지역에서 이사를 선출하고 내년 월 총회에서 인준을 할 예정이다. 지역 이사와 중앙회장의 임기는 모두 4년이며, 전국의 350여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사진/뉴스토마토DB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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