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솔시큐어(070300)에 대해 임베디드심(eSIM·embedded SIM) 수요확장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G+D가 'eSIM 프로젝트 진행 및 연구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고 지분 16.29%를 취득하며 한솔시큐어의 2대 주주가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로 향후 한솔시큐어는 G+D의 eSIM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eSIM은 기존 USIM과 다른 두 가지 특징을 기반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디바이스와 분리되는 USIM과 달리 디바이스 제조시에 내장되는 형태로 크기가 작은데 이는 탑재되는 디바이스의 내부 공간 설계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며 외부에 USIM 삽입을 위한 별도의 슬롯이 필요없어 외관 디자인 및 방수기능 강화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통신사와 연동됐던 기존의 USIM과는 달리 기기의 소유자가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회사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디바이스 구매비용 외에 USIM구매를 위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나예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IoT 생태계의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제조기업 입장에서 사용자 정보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 쉽고 보안의 안정성 또한 높은 eSIM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았던 TEE 사업의 중단으로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만큼 해당 사업의 재개는 실적과 주가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