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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정비에스씨, 유전자 치료 연구에 모든 질환 허용 수혜 기대 강세
입력 : 2017-11-30 오후 1:52:1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우정비에스씨(215380)가 강세다. 정부가 유전 질환과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등 특정 질병으로 제한한 유전자 치료 연구를 모든 질환에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정비에스씨는 30일 오후 1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5원(12.35%)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경기도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 행사에서 ‘신산업 규제혁파와 규제샌드박스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최근 정치권과 의료계를 중심으로 제기돼 온 바이오분야 연구단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유전자 치료 연구 대상 규제는 질환 제한없이, 대체 치료법이 없거나 현저히 우수한 효과 예측 시 허용하는 쪽으로 개선하고 그 동안 제한적으로 허용하던 배아줄기세포연구도 선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생명윤리 규제 혁파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비에스씨는 감염방지 및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제약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Cow)인 연구시설구축 부문을 바탕으로 현재 신물질 개발과 정밀의학 CRO 사업으로 성장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정비에스씨는 동물실험실 구축 관련 국내 최고 기업으로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았다.
 
자체 개발한 실험용 동물과 동물실험실 등은 한미약품, 서울대학교, 종근당, 메디톡스, 제넥신 등 국내 대형 제약사는 물론 병원 300여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단순한 실험동물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실에 필요한 멸균, 공조 등 모든 솔루션을 공급·구축한다. 연구시설구축 사업의 경우 설계, 시공, 설비가동, 사후관리까지 원 스톱 솔루션(One Stop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임상시험수탁은 우정비에스씨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CRO는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기관이다. 제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벤처 회사의 개발제품을 시판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한다.
 
우정비에스씨는 국내 유수 병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인 난치성 암종을 중심으로 한 PDX 뱅크(Bank) 사업을 추진 중이다. PDX는 환자의 암 조직을 면역결핍마우스에 직접 이식해 항암제의 효능을 대신 확인해보는 환자 유래 암 이종이식 기술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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