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이에스에이(052190)가 중국 공영채널 중앙방송 CCTV 예하 기관과 손잡고 현지 미디어 콘텐츠 관련사업에 착수한다.
이에스에이는 13일 중국 '화시아 마이크로컬쳐 미디어 센터(이하 화시아)'와 ▲콘텐츠 기획 제작 ▲저작권 관리 및 거래, 투자 등 사업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시아는 베이징 중앙 뉴미디어 마이크로 필름 플랫폼, CCTV 마이크로 필름 채널, 차이나 서치 등을 핵심 플랫폼으로 중국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마이크로 필름과 비디오의 제작, 유통, 거래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중국 중앙정부 광전총국 소속 CCTV 예하 기관이다. 중단편 영화, 드라마 시리즈는 물론 최근 MCN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스낵 비디오까지, 포괄적인 마이크로 필름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화시아 양차이왕 대표는 현재 CCTV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부문 총괄 프로듀서로, 화시아의 법정대표자이자 오늘 날 중국 내 뉴미디어 채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 날 체결된 MOU를 통해 이에스에이는 향후 1년간 CCTV 예하 모든 기관을 포함해 화시아 마이크로 필름 1인 미디어 연맹까지 광범위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화시아 측이 진행하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저작권 관리, 거래, 투자 등의 글로벌 사업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는 "과거 중국 현지에서 추진했던 엔터 사업이 좋은 성과를 냈고 그 평가가 중국 화시아 측 인연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사업은, 사드 사태로 단절됐던 한중 엔터교류가 다시금 물꼬 트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부 구체적 사업 내용들이 아직 협의 중인 단계에 있지만 중국 내 중앙미디어 관련기관이 직접 요청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온라인 드라마, 뮤지컬, VR프로젝트 등 스케일이 큰 사안들이 얘기되고 있다"며 "이에스에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역량이 아낌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