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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노조 반발에 ‘취임식 무산’
입력 : 2017-11-02 오전 11:20:5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노조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정 이사장은 2일 오전 10시 부산 거래소 본사가 있는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무금융노조 한국거래소지부의 저지로 취임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노조들은 이번 정지원 이사장 선임안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며 여러 차례 주장했다. 정 이사장이 부산 여론을 의식한 모피아 인사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하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월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갈등이 크게 드러났다. 주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과 적법하지 못한 절차를 거친 주주총회라고 항의한 바 있다. 결국 이날에도 노조들은 이사장 선임은 무효라며 “향후 주주총회 무효 가처분, 이사장 직무정지 등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노조의 이사장 반대 투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취임식은 향후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정찬우 전 거래소 이사장도 취임식날 저지로 입장하지 못했으나, 다음날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취임식이 무산됐지만, 차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며 “3일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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