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9월 4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지난주(0.04%)보다 크게 늘어난 0.08%를 보였다. 이밖에도 전남과 강원, 광주 등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개발호재 있거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은 매수문의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9월 4주(9월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은 가을이사철 진입과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진척 영향 등으로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상승했다. 강남권(0.12%↑)은 서초구는 8.2대책 조합원지위 양도제한으로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 여전하나, 송파구는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호재로 인근 단지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하고 금천구는 가을이사철 수요로 상승했다.
강북권(0.03%↑) 직장인 수요 많은 중구, 종로구와 접근성 양호하고 동서울터미널현대화사업 등 개발호재가 있는 광진구 등은 상승했으나, 노원구는 8.2대책에 따른 관망세 지속으로 하락 전환됐다.
경기(0.05%↑)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 유지했고 인천(0.06↑)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경기의 경우 성남분당과 안양동안이 각각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지난주 0.02% 하락했던 과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남(0.12%), 강원(0.10%), 광주(0.09%), 서울(0.08%) 등은 상승했다. 경남(-0.14%), 경북(-0.13%), 울산(-0.05%), 충남(-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보다 상승한 지역(100→108개)과 보합 지역(14→19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62→49개)은 감소했다.
전세가격은 전체적으로는 매매시장 약세에 따른 전세가격 고점 인식과 신규 입주물량 공급 지속 등의 영향으로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전남(0.10%), 강원(0.09%) 등은 상승하였고, 충남(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남(-0.20%), 경북(-0.08%), 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2→100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21→22개) 및 하락 지역(53→54개)은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