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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출범…"팀플레이 중요"
장병규 위원장 "단기성과 말고 긴 호흡으로 변화 추구해야"
입력 : 2017-09-26 오후 12:58:3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벤처기업인 출신의 장병규 위원장은 "11월 기본정책을 담은 대책을 발표하고, 12월부터는 산업 분야별 대응안을 낼 계획"이라며 "처음에는 작게라도 시작해서 성과를 내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장병규 위원장과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첫 발을 내딛었다. 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전체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현판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박종오 전남대 교수, 서은경 전북대 교수, 문용식 공유사회네트워크함께살자 이사장, 백성희 서울대 교수, 한재권 한양대 교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장병규 위원장(블루홀 이사회 의장),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임춘성 연세대 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노규성 선문대 교수,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원회는 10월 중 첫 회의를 열고 11월에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산업·고용 등 사회 전 분야별 구체적 정책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분야별 혁신위원회, 특정 현안을 논의할 특별위원회 등도 구성,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이고 국민의 기대가 커 부담이 상당하다"면서도 "정부가 단기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작게라도 시작해 성과를 내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방향과 관련, "위원회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데 방점을 둬야만 정책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고 정부도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단편적 사고나 하나의 이벤트로 사회 변화가 이뤄지지는 않고,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도 실패할 수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혼자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팀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위원회에는 민간 20명, 장관 4명이 참여하므로 팀플레이를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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