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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장애인 목욕봉사 라문석 소방위, 서울시복지상 대상
화재진압 마치고 632회 소외된 이웃에게 목욕봉사
입력 : 2017-09-05 오후 4:25:23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10여년동안 632회 2432시간 동안 묵묵히 장애인 목욕봉사를 하며 나눔사랑을 실천한 라문석 강북소방서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복지상 수상자로 ▲복지자원봉사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라 소방위(58세)는 화재진압이라는 고된 업무를 마치고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건강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목욕봉사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힘든 점을 공감하면서 아픈 곳까지 씻어주는 가족 이상의 역할을 맡아 타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심사를 진행한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성실할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이라는 고된 업무를 마치고 자신의 시간을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함께 오랫동안 나눠온 라 소방위의 봉사와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2000년 3월에 벽화봉사단을 조직한 이래 약 230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며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에 앞장선 김건우(44세) 물고기의꿈 대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장용(64세) 씨는 평소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많았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13년동안 지역사회에 독서결연 후원, 아동집단독서프로그램 ‘다독다독’ 사업비 후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에 참여했다.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하상장애인복지관 기획홍보팀장·자립지원사업부장으로 일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자립 및 가족의 권리 증진에 기여한 남은숙(45세·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복 시 복지본부장은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서울시 봉사상을 드릴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라문석 강북소방서 소방위.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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