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3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리히터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USGS에 따르면 진앙 깊이는 10km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중국 지진국도 이날 북한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 중이다.
그간 한·미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정보당국은 북한이 정권 수립일인 9·9절을 맞아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 수위를 높여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오후 1시30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조치반을 소집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을 시찰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도한 장면.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