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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엇갈리는 에스엠과 와이지
에스엠은 가수 복귀…와이지는 공백 우려
입력 : 2017-08-15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사드 이슈로 하락을 면치 못하던 국내 대표 엔터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에스엠은 소속 연예인들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와이지는 주력 가수들의 군입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과 와이지는 지난 14일 각각 2만8050원, 2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엠은 지난달 말 대비 5.24% 하락이지만 작년 말 대비로는 8.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와이지는 각각 6.44%, 2.65% 하락했다.
 
이들 업체들은 사드 이슈로 인해 부진했던 업체들이다. 이로 인해 2분기도 부진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는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추정치보다 낮게 나왔으며 콘서트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지이엔터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3억원과 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5%, 36.1% 감소했다”며 “실적으로 반영되는 콘서트수가 적어서 전반적으로 밋밋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리고 있다. 에스엠의 경우 기존 엑소, 샤이니 NCT, 레드벨벳에 이어 동반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의 활동이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엠의 자회사인 SM C&C가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인 M&C 인수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팬덤이 높은 동반신기, 슈퍼주니어 활동 시작으로 수익성 높은 일본 공연 확대가 시작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3분기 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하고 4분기는 8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M&C 합병으로 4분기 SM C&C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 전망”이라며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450억원 수준으로 올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와이지는 빅뱅의 군입대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석 연구원은 “오는 2018년 이후 빅뱅의 군입대에 따른 실적 공백 우려감이 존재한다”며 “하반기에 공개될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의 성과 확인이 주가 반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0주년 기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모습.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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