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미디어렙주, 반등 기대감 ‘솔솔’
나스미디어 이달 8% 하락…“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입력 : 2017-08-10 오후 4:21:1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등 미디어렙사들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광고시장의 회복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미디어는 10일 전거래일과 동일한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인크로스는 3750원(7.55%) 내린 4만5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미디어렙사들의 최근 주가는 부진하다. 나스미디어의 경우 지난달 말 대비 8.21% 하락했으며 인크로스도 3.47% 빠졌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나스미디어는 2분기 연결기준 315억의 매출액과 90억4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3.0%, 151.2% 증가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영업익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연결 편입된 엔서치마케팅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해 본사와의 시너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는 2분기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8%, 0.8% 증가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지난해 2분기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8억원 가량의 대손충당금 환입효과 제외시 2분기 영업익은 작년 대비 40.2%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반기 광고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17.9다. 이는 작년 12월 조사된 2017 연간 KAI 지수 107.9보다 10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인크로스의 경우 미디어렙 분야의 지속적이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크로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8%, 28.3% 증가한 413억원과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요 대형 광고 대행사의 미디어렙으로 선정돼 하반기 영업환경은 더욱 우호적”이라며 “취급고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제한적인 만큼 미디어렙 매출 증가는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스미디어는 엔서치마케팅(NSM) 인수 효과 및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65억원과 3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하반기에 실적의 무게 중심이 있으며 특히 4분기가 가장 성수기에 해당한다”며 “올해 인수합병(M&A) 효과와 더불어 본사도 자연적인 고성장을 향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렙 관련주들이 하반기에도 높은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