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OLED 유기물증착공정 장비 전문 기업 케이피에스가 지난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피에스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인 유기물증착공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개발·생산 하고 있다. 고해상도 구현에 따른 마스크 홀의 미세화 추세에 맞춰, 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OLED 마스크 인장기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 중이다.
케이피에스는 국내외로 세계 수준의 OLED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이자 파트너사로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30%를 달성했다.
케이피에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42억300만원, 영업이익 42억6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338.25%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정호 케이피에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OLED 디스플레이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케이피에스가 될 것"이라며 "꾸준한 장비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 세계적인 초정밀 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 주식수는 107만9268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2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약 172억6800만~215억8500만원이며, 신공장 건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23~24일 수요예측과 28~2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9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