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신한 인버스 2X WTI 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대신증권이 발행하는 ‘대신 아연선물 ETN(H)’, ‘대신 니켈선물 ETN(H)’ 이다.
신한금융투자 ETN은 ETN 시장에 첫 번째로 상장되는 인버스 2X 상품으로 WTI 원유선물 및 다우존스지수 선물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한다.
대신증권 ETN은 런던금속거래소(LME)와 LME 전산자동 거래시스템에 상장돼있는 아연·니켈 선물의 일간수익률에 대해 1배수를 추종하면서 보유현금의 이자에 대해서는 3개월 미국 단기재정증권(3-Month US Treasury Bill)으로 산정한다.
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의 인버스 2X 상품 출시로 기존 정방향 레버리지 ETN 외에 투자자의 상품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대신증권 ETN이 출시되면서 현재 금, 은, 구리 등 3가지에 불과한 금속분야 ETN에 아연과 니켈까지 라인업이 확대돼 역시 다양한 투자수단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 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편의 제고를 위해 기초지수 정보를 발행사 또는 거래소 홈패이지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