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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간강사 강의료 5만8400원…지난해 대비 5.4% 상승
국·공립대학 시간강사 7만2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원(1.4%) 상승
입력 : 2017-06-30 오후 2:18:08
[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올해 1학기 대학 시간강사 평균 강의료는 5만84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학알리미’에 올해 1학기 대학 시간강사 강의료를 포함해 신입생 선발 결과, 대학 산학협력 현황 등을 공시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대학 시간강사 평균 강의료는 5만84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000원(5.4%) 상승했다. 
 
또 국·공립대학 시간강사 평균 강의료는 7만2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원(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사립대학은 5만27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900원(5.8%) 상승했다. 
 
각 대학들의 창업교육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창업강좌 수는 5280개로 전년도 2561개 대비 106.2% 늘어났다. 창업강좌 이수자 역시 22만429명으로 전년도 16만5012명 대비 33.6% 증가했다. 
 
이는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 등 정부와 각 대학들의 자구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기술이전 수입료와 이전 실적에 있어서는 지난해 기술이전 수입료는 698억원으로 전년도 631억원 대비 10.6% 상승했다. 기술이전 실적은 4538건으로 전년도 3873건 대비 17.2% 증가했다. 
 
이밖에 올해 전체 신입생 33만9417명 중 기회균형 선발 학생수는 3만3084명으로 전체 입학자 중 9.7%를 차지해 전년도 비중인 9.1%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 입학자 외에도 정원 내 고른 기회 전형 입학자 수가 증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입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입생들의 출신고를 살펴보면, 출신 고등학교별 비중은 일반고 76.7%(26만295명), 과학고, 외고 등 특수목적고 4.2% (1만4382명), 특성화고 4.3%(1만4569명), 자율고 10.2%(3만4596명), 영재학교, 검정고시 등 기타 4.6% (1만5575명)로 각각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8.4%로 사립대학 76.2%보다 2.2%포인트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80.6%로 수도권대학 70.7%보다 9.9%포인트 높았다.
 
산업협력 현황은 지난 2015년에 발표된 '계약학과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의 영향으로 올해 계약학과 수는 292개로 지난해 289개 대비 1.0% 증가했다. 학생 수는 8909명으로 지난해 9352명 대비 4.7% 감소했다.
 
 
 
 
자료/교육부.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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