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반백년을 넘어선 전통을 자랑하는 '취영루 만두'가 화려하게 시장에 귀환했다.
취영루 만두를 생산하는 ㈜태성이엔에프는 지난 1일 '2021 비전'을 발표하고 "만두에 천연 바이오 소재를 접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연주의 만두'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태성이엔에프의 전신이자 브랜드인 취영루는 72년 역사를 자랑하며 브랜드 가치가 2001년 기준, 총 768억 원 가치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알짜 기업이었다. 하지만 2004년 만두파동에 휘말려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종 무혐의 처분으로 신뢰와 명예를 회복했고,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생산 시스템과 제품을 전사적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이번에 오랜 노력의 산물로 신제품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취영루 만두는 현재 롯데백화점 등 델리코너에서 즉석 취영루 왕만두로 연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3년까지 해태식품이 취영루 브랜드를 사용해 물만두 시장에서 업계 1위에 오른 바 있는 등 취영루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받기도 했다.
국내 냉동만두 제조시설 중 최초로 HACCP 지정 업체로서 품질안정 및 상품개발을 상시 주도할 수 있는 품질연구소를 운영했고, 다가수 제조공법 특허획득으로 타사에 차별화 할 수 있는 고급물만두 생산공법 등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풍부한 육즙의 만두식감과 향미로 차별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750평 규모의 별도 냉동창고시설 보유 ▲신형 몰드 확보(의장 등록)로 신제품 제조 차별화 ▲1시간 이내 수도권 접근이 가능한 입지조건 및 물류 강점 등 내실을 다졌다. 여기에 만두박물관까지 만들어 만두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용하 ㈜태성이엔에프 대표이사는 "브랜드 신뢰도와 그동안 개발한 천연바이오 신소재를 접목해 '자연주의 만두' 개념으로 올해부터 신제품을 개발, 대형할인마트 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에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