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5월 셋째 주 글로벌증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세였다. 국내증시는 미국발 리스크 영향과 최고점 경신 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을 소화했다. 이에 코스피지수가 전주대비 0.1% 소폭 오른 2288.48포인트에 마감했고,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 전환했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4% 손실을 기록하며 5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51%)가 지수를 따라 운용하며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0.58%)대비 상회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추가 모멘텀의 한계를 보인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모든 소유형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사드배치 갈등으로 중국 판매 실적악화를 기록한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이 부진을 보여 액티브주식섹터(-2.32%) 손실률이 가장 컸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 1(주식)(C)’가 1.28%의 성과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투자퇴직연금네비게이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와 ‘한국투자배당리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C3)’는 각각 1.20%, 1.07%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0.27%로, 4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브라질이 1.58%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크게 올랐고, 중국, 브릭스가 각각 1.02%, 0.93%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에 일본, 북미, 유럽은 각각 1.39%, 1.38%, 0.85% 손실을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이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e)’가 6.62%의 올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e)’가 각각 4.91%, 4.80% 오르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 선물지수가 2.37% 오른 영향이 컸다. 유가상승에도 불구한 달러 약세,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스캔들 및 FBI 국장 해임 사건의 영향으로 금 선물지수가 오르면서 금펀드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와 해외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0.11%, 0.36%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하이일드채권(-0.36%)이, 해외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채권(0.17%)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