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덕평생학습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29회 가족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덕평생학습관 야외정원에서 가족백일장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백일장대회는 가족단위 참여를 독려하는 백일장 대회로 참가부문은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문해부, 다문화부로 진행된다.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고, 입상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초등부와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덕평생학습관장상, 문해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상, 다문화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강동구청장상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가족백일장대회는 29년 전통을 가진 글짓기대회로 지난 2015년부터 ‘성인 문해부’와 ‘다문화부’를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26명의 참가해 36명이 수상했다.
참가자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착순 사전접수 100명에게는 가족참가 기념품을 증정하고, 가족이 함께 식전 축하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필기구는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참가문의는 고덕평생학습관 평생학습과(02-6902-2621~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어버이날 감사편지 백일장에서 중앙대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