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메가박스는 순항 중이며, 관객수만 증가하면 이익 정상화는 시간문제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871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57% 감소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메가박스 출점 초기 비용 영향으로 기대보다 낮은 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직영점 출점 비용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회수 가능하고 올해는 극장이 호황중"이라면서 "특히 메가박스의 관객수 증가율이 4월 기준 14%나 되기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 추정은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부터 영화 투자가 증가하면서 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에 왜곡이 발생했다"면서 "관객수만 증가한다면 손익은 바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