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성동구가 50대 이상 장년층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지역주민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활기찬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50+ 주민커뮤니티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성동, 옥수, 성수 등 3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고, 각 기관을 이용하는 장년층의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재능나눔 자수공예모임 ‘수누림’, 동아리 동화구연 모임 ‘엄 동화’, 재능 나눔 뜨개모임 ‘실타래’를 구성해 정기적인 만남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티 활동 뿐만 아니라 모임 회원들이 일반 주민들에게 특강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활력 증진을 위해 요일별로 맷돌체조, 재활레크리에이션, 실버요가, 가요교실, 원예치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은 시니어댄스동아리와 원예동아리가 구성돼 활동 중으로 시니어댄스동아리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응봉산 개나리축제에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50+ 세대 주민커뮤니티 살롱’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성동구 노인청소년과(02-2286-5870)나 성동·옥수·성수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커뮤니티 살롱을 통해 50+세대 장년층이 인생 이모작을 위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고, 이웃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주민 간 네트워크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50+주민커뮤니티 살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댄스동아리 공연 모습. 사진/성동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