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세월호 관련 전자책 2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배포될 책은 ‘세월호, 그날의 기록(진실의힘)’과 ‘다시 봄이 올 거예요(창비)’다. 알라딘 측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16일에 맞춰 두 책의 무료 배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그날의 기록’은 세월호 참사 당시의 선체 안과 밖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생생히 복원해 낸 책이다. ‘세월호 기록팀’이 10개월 동안의 작업 기간 동안 세월호 선원, 해경, 청해진해운 관계자에 대한 재판 기록, 세월호 인허가와 관련된 소송 기록, 세월호 관련 수사·공판 기록 등의 방대한 자료들을 분석했다.
함께 배포되는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 생존 학생들과 피해자의 유가족의 속내를 담은 육성기록집이다.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서울과 안산을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인터뷰한 수백분 분량의 녹음파일을 엮었다.
알라딘 전자책팀의 김남철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기억하고, 또 세월호의 진실에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 전자책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그날의 기록’은 무료 대여 형태로 구매일로부터 10년간 볼 수 있으며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평생소장판으로 제공된다.
'세월호 그날의 기록'. 사진제공=진실의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