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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
10~14일 체험행사, 공연, 쉼터 열려
입력 : 2017-04-05 오후 4:35:5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평일 점심시간 직장인들로 가득차는 서울 무교로가 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는 10~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무교사거리 시청 뒤~모전교 200m구간을 처음으로 보행전용거리로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차로에 빼앗긴 도심의 주요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세종대로, DDP 앞 장충단로, 덕수궁길, 청계천로 등 4곳의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보행전용거리에서는 차량 통행 대신 보행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서도 5일간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 공연, 시민예술가 거리 공연 등 신나는 문화공연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시민예술가 거리공연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오부터 낮 12시25분까지, 12시3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차례씩 진행한다. 색소폰연주, 힙합, 통기타 듀엣, 요들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이뤄져 무교로 보행전용거리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에는 드리프터즈크루와 겜블러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낮 12시10~30분, 12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드리프터즈크루와 겜블러크루는 각각 세계 유명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이다.
 
미니골프, 미니탁구대,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는 거리체육관과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파라솔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16년 걷기 좋은 서울’ 공모전에 당선된 서울의 주요 길들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점심시간 무교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 중 차량통행을 통제하며, 통제 구간 내부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동차 걱정 없이 자유롭게 보행할 수 있는 무교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활기 넘치는 점심시간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드리프터즈크루의 거리 비보이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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