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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금융망 마감시간 1시간 연장…오후 6시반까지 운영
입력 : 2017-03-31 오후 2:46:3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한은금융망 마감 시간을 오후 5시30분에서 6시30분으로 1시간 연장한다.
 
31일 한은은 '2016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서 "마감시간대 결제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CLS외환동시결제시스템 및 주요국 거액시스템의 결제 운영시간과의 일치 범위를 확대, 늘어나는 외환 결제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한은 금융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은금융망은 금융기관간 자금이체 역할을 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 금융기관들은 이를 통해 원화 혹은 외화자금을 이체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마감 시간대에 금융투자회사의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증권자금결제와 비증권자금 결제가 함께 진행되면서 결제 집중 현상이 문제가 됐다.
 
향후 한은은 한은금융망을 통한 증권대금동시결제는 현행 마감시각을 유지하는 반면, 비증권자금결제의 마감 시각은 1시간 연장해 결제를 분산할 계획이다.
 
수취인지정자금 이체, 전자금융공동망-한은금융망 간 실시간 연계결제, 일반 자금 이체 등이 연장 대상에 포함된다.
 
한은은 "마감시간대 결제 집중에 따른 결제 교착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고, 한은 금융망 운영 리스크가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자금 결제가 집중되는 월말, 분기말, 연말 등에는 참가 기관의 자금운용시간 확대로 인해 결제 업무 부담이 분산되는 등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6년도 지급결제보고서 기자설명회에서 차현진 금융결제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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