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주식시장이 지난해 반등하는 과정에서 상장 기업 주주들의 손바뀜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2009년 상장주식 회전율'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회사와 신규상장기업을 제외할 경우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회전율 408.77%, 코스닥시장 884.37%로 전년대비 각각 112.08%포인트, 281.39%포인트가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들은 평균 4번, 코스닥시장은 8.8번 주인이 변경됐다는 의미다.
주인이 2번 이상 변경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는 330종목, 코스닥시장은 726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108종목, 186종목씩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조사대상 종목 707개 가운데 253개 종목을 제외하고 1번 이상 손바뀜이 나타났고, 코스닥시장에선 1035개 종목 가운데 162개 종목을 제외하고 1번 이상 주인이 바뀌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등 유통되지 않는 지분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 손바뀜은 더욱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기간 C&우방랜드 주가는 425%, 알앤엘바이오는 367%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신종플루 영향으로 관련주들의 거래가 활발했다.
반면 회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소외종목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