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이 최근 발생한 유해물질 교복 논란에 대해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유해물질 논란과 관련해 업체 측은 "신학기 교복 납기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제품에 사입 원단을 사용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입 원단 염색 과정 중 일부에서 색상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사용한 염색원료 내 수소 부족으로 산성화 반응이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비클럽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항은 아니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문제가 된 탄방중 남자 교복 재킷 20여개의 제품을 전량 회수조치 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수된 교복은 안정성을 확인한 새 교복으로 교환 또는 환불을 진행한다. 새 교복 전달 시에는 원단 품질 확인서 및 보험증서, 원인 분석 및 공정상의 문제에 대한 사과문 등도 함께 동봉 될 예정이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검사된 PH수치 제품은 구매 후 세탁 과정만으로도 중화되어 안정성 테스트 기준에 부합되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즉시 리콜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실시한 안정성 조사 결과, 아이비클럽에서 생산된 탄방중학교 남학생 재킷의 PH 농도가 정부가 권하는 PH 합격 범위에서 약 20%의 수치가 미달되는 것에 따른 불합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